군동새마을부녀회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려
군동면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3일 군동면 홀몸어르신 고령가정을 방문해 생일잔치를 갖고 행복을 나눴다.
이날 A모(94)씨 가정을 찾은 군동면새마을부녀회는 며느리, 딸의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생신상을 차려 축하노래를 불러드리고, 건강하시라며 생일선물도 전했다. 생신잔치에는 강진군새마을회와 군과 연계해 어르신가정의 노후 전등을 교체해 드리고, 리모컨전등스위치를 설치해 생활의 불편을 더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했다.
조 모 어르신은 "코로나로 가족이 오지 못해 생일상을 받는 것을 생각지도 못했다"며 "이웃들이 찾아와서 직접 챙겨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동면새마을부녀회는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명절음식 나눔, 찾아가는 뷰티풀 복지사랑방 등 봉사활동을 갖고 있다. 또한 지역의 각종 행사 및 복지사업에 봉사자로 활동중이다.
한옥경 회장은 "가정으로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집안 집수리도 해드리니 보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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