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 기탁행렬 이어져
강진군민장학재단, 기탁행렬 이어져
  • 김철 기자
  • 승인 2020.11.25 0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대수 자연환경㈜ 대표 500만원, 윤영하 전 재경도암향우회장 100만원 기탁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은 지난 13일 김대수 자연환경㈜ 대표가 500만원, 윤영하 전 재경도암향우회장이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대수 자연환경㈜ 대표는 故 김향옥 전 대표의 뜻을 이어받아 2016년부터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해오고 있으며, 2005년부터 현재까지 기부한 장학금은 8천320만원에 이른다.

김대수 대표는 "후진양성을 위해 생각하고 실천하라는 선친의 말씀을 따를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하 전 재경도암향우회장은 2016년부터 2년간 향우회장직을 맡아 향우회와 고향의 가교역할을 수행했고 재경강진군향우회 수석부회장을 거쳐 현재는 재경강진군향우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강진신문이 선정하는 '2020년 올해의 인물상'에 선정됐다.

윤영하 전 향우회장은 "수상의 기쁨을 고향의 미래를 짊어질 후배들과 함께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강진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주시고 또 먼 길을 일부러 찾아와주신 두 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기금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