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도의원, '지방하천 정비사업 집행률(57%) 저조' 지적
차영수 도의원, '지방하천 정비사업 집행률(57%) 저조' 지적
  • 김철 기자
  • 승인 2020.11.25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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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지방하천 정비사업 집행률이 저조하여 집중호우 시 하천둑 범람으로 인한 제2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도민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하천 정비사업 집행률이 57%로 낮은 이유에 대해서 강한 질책을 하고 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질의에 나선 차영수 의원은 "강진천은 둑과 강의 높이가 비슷해 범람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는 것은 "투입 비용이 100억 원 이상일 경우 조달청 원가심사의 행정절차" 이행으로 사업추진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원가심사 이행에 따른 사업발주 부진 만회를 위해 하천정비공사 추진 시까지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재난·재해 예방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행정력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차 의원은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을 지방하천에 도입하는 것에 대해 사업특수성 등 심도 있는 질의를 하였고 관련 부서에 예산 확보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의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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