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면 노인회, 팔순 잔치로 즐거움 선사하다
칠량면 노인회, 팔순 잔치로 즐거움 선사하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0.11.25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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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명 회원 참여, 방역지침 준수하며 진행

칠량면 노인회(회장 김기표)가 지난 16일 팔순 잔치 개최로 코로나19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팔순을 맞으신 열 분의 어르신을 축하하기 위해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팔순잔치는 칠량면 노인회에서 매년 1-2회로 나누어 팔순을 맞은 어르신을 축하해주는 큰 잔치이다. 위문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여흥을 즐겼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참여 인원을 축소하는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

김기표 칠량면 노인회장은 "강진이 지금까지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남아있지 않았다면 못 할 뻔한 행사"라며 "예년에 비해 단출한 준비에도 불평없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황인준 칠량면장은 "엄중한 코로나19 시기라 사전 방역작업과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어르신들이 마음 편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칠량면은 이날 행사를 위해 사전점검을 하고 참여 인원 제한, 외부인 참여 금지, 식탁 가림막 사용, 식탁당 2명 식사 등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원칙에 따라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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