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성전면 이한영생가 찻집에서는 이승옥 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지역민 제다역량강화 교육을 마무리하는 티파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총 28명의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어 교통연수원 박승태씨의 팬플릇 연주와 윤춘영씨의 시낭송, 김동섭 전 대구면장의 기타연주가 더해지면서 흥겨운 마무리 시간이 이어졌다.

마지막 티파티 행사는 목포에 사는 국제티클럽 김영자씨가 준비한 시간으로 고급스런 도자기와 홍차, 가벼운 샌드위치와 과일 등을 선보였다.

이번 교육은 백운옥판차의 역사와 미래가치라는 제목으로 첫 강의를 시작해 제철과일 다식 만들기, 청차제다, 발효차, 떡차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여기에 녹차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 이번 교육에는 목포대 교수 등이 각 강의에 함께 참여해 지역민 제다역량강화 교육의 질을 높였다.

행사를 준비한 농업회사법인 (주)이한영 생가 이현정박사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처음 수업을 시작한후 지금까지 긴 시간동안 교육이 이어졌다"며 "마지막까지 함께 해준 지역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추가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