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활동력으로 지역발전 기여하겠다"
지난 18일 강진JC(청년회의소)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34대 홍동표(39·군동면 호계리)회장이 선출됐다.
홍회장은 “외국산 담배추방운동 등 지속적으로 펼쳐온 활동을 유지하면서 내실있는 강진JC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공개모집과 개인적인 접촉을 통해 지역의 젊은 회원들이 JC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가겠다”고 밝혔다.
또 홍회장은 “강진JC 선배들이 정성을 모아 건립한 보은산 팔각정에 대한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주변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33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강진JC의 활동을 이어가면서 회원 상호간의 상부상조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94년 강진JC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홍회장은 “지난 91년부터 진주 남강JC와 동서간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내년 청자문화제 기간 남강JC 회원들을 초청해 강진청자를 알리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부인 김미경(34)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는 홍회장은 “만 20~40세의 젊은 회원들의 왕성한 활동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JC는 다음달 14일 강진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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