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각 마을이 안전해졌다
[사설2] 각 마을이 안전해졌다
  • 강진신문
  • 승인 2020.11.25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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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군수 이승옥)과 농협중앙회강진군지부(지부장 강대형)가 지난 11일 협력 사업을 통해 관내 모든 마을에 CCTV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과 강진군농협이 한마음 한뜻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범죄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강진을 만들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군비 1억2천만원, 강진군농협 7천200만원을 보태 총 1억9천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마을에 빠짐없이 각각 CCTV를 설치했다.

먼저 관내 모든 마을을 직접 방문해 사전 상담 및 설치 희망 장소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설치의사를 표시한 89개 마을에 153대의 CCTV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강진 관내 293개 마을 전체에 CCTV 설치가 완료됐다.

수확철 농산물 도난이나 강력범죄의 자료를 확보하고 CCTV 설치로 이런 범죄들을 예방할 수 있다는 측면도 강하다.

주민들은 CCTV 설치로 마을의 치안 향상과 농산물 도난 예방,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등 생활 환경이 눈에 띄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생활 침해 논란도 있지만 CCTV는 우리 생활에 아주 밀접하게 자리하고 있고 이런 CCTV를 통해 안전을 기대할 수 있다면 주민들을 위해 당연하게 만들어야하는 것이 군의 역할이다.

군에서는 강진군과 강진군농협이 협력해 추진한 CCTV 설치 사업이 군민의 안전과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점점 강진이 안전하고 살기좋은 마을로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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