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청년 창업지원 사업이 지역 내 청년 정착과 창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청년 창업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진행된 사업으로 군은 지난 5월 6명의 지원자를 신청받았다. 이후 6명의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진행한 후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를 통해 6월에 5명의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고 이후 7월 창업심화교육컨설팅이 진행됐다. 청년들은 사업 예정지 리모델링 및 집기 구매 등 오픈을 위한 준비와 함께 8월과 10월 두 번에 걸쳐 창업지원금 1천800만원을 지원받았다.
9월 말을 기점으로, 현재 총 5명의 청년들이 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했다. 카페 본비 디저트 카페, 요리노리 쿠킹 클래스, 케이터링, 원테이블 레스토랑, 낭만지구 여행자 카페가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14일에는 플라이 휠카페가 오픈할 예정이다. 복고동 천연염색은 현재 브랜드 런칭 및 샘플을 준비 중이다. 올해 안에 펀딩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청년창업자 카페본비 정하림 대표는 "창업지원금을 인테리어 비용, 재료비 등으로 활용해 초기 자금 마련에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창업 실패율을 줄이고 안정적인 창업의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준범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강진군에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 또한 활발한 이용 및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