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풍물인연합회 창립총회 및 한마당잔치
강진풍물인연합회 창립총회 및 한마당잔치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11.16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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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제1대 연합회장 취임..다채로운 공연

 

선조들의 전통 문화예술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과업을 수행하고 있는 강진풍물인연합회 창립총회 회장단 취임 및 한마당 대잔치가 개최됐다.

지난 7일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가진 회장단 취임식 행사는 연합회 소속 10개 풍물단체 회장 및 기 입장으로 시작됐다. 취임식에는 지난 1993년 장터풍물패 10명으로 시작 읍·면단위 풍물교육을 하면서 풍물패를 결성하여 전통문화예술 보존 및 알림이로 활동했다. 2017년부터는 풍물인한마당을 개최해 우리 것의 소중함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노력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에 오늘 10개단체 회원 245명으로 창립된 강진풍물인 연합회 경과가 보고됐다. 

취임식에는 전통문화 풍물 계승에 이바지한 작천풍물패 김건우 씨, 영랑풍물패 백미경 씨, 청자극단 윤범식 씨, 도암초 6학년 장하람 군이 강진군수 자랑스런 풍물인상을 받았다. 또한 장터 이현숙, 사초라 박용엽, 신전 여상현 씨가 연합회장 전통문화 모범상등을 받았다.

이어서 취임식에는 소개와 함께 김수연 제1대 강진풍물인연합회장이 취임하였다. 또 새로이 출발한 연합회를 이끌어 나갈 장귀영 상임부회장 등 임원진이 소개돼 인사를 가졌다.

식 후 풍물패 장터 사물놀이로 강진풍물인 한마당 대잔치가 열려 각 풍물단체에서 삼도 사물놀이, 진도북춤, 영남 사물놀이 등이 공연되었다.

김수연 연합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있게끔 밑바탕이 되어 주고 터전을 닦아 준 고 김현주 선생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10명으로 시작한 풍물패가 250명이라는 풍물인을 만들어내는 주춧돌이 되었다"며 "우리 모두가 풍물의 기본 정신인 두레, 협력을 이루어 냈다. 선조들이 그래왔듯이 전통 문화예술을 보조하고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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