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의미있는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재미있고, 의미있는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 김철 기자
  • 승인 2020.11.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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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서관,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1급 자격 14명 취득

 

강진군도서관이 지난 10일 전통놀이 학부모 교육에 따른 전문지도사 1급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1급 자격을 취득한 수료생은 총 14명이다.

이들은 지난 10월 전문강사로부터 전통놀이를 비롯해 놀이 인문학, 놀이와 창의성, 놀이의 치유력, 놀이와 협동, 놀이와 자연, 세계놀이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총 3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배출된 1급 자격 수료생들은 지역 내 전통놀이 봉사를 시작으로 유치원, 학교, 도서관, 문화원, 관광지, 축제에 투입돼 우리나라 전통놀이 보급과 정착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번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양성 교육과정은 지난해 9월 강진군도서관과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이 체결한 MOU에 따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노도형 수료생은 "우리나라 전통놀이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며 "전통놀이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상심 부군수는 "전래놀이 전문지도사 1급 양성과정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건전한 여가문화 및 놀이문화 확산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강진교육지원청과 강진군 도서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올해 강진교육지원청과 도서관이 하나돼 학부모가 참여하는 '아침 책 읽어주기', 독서 심리상담사와 함께하는 '신나는 책놀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Fun Time With Books', 학교로 찾아가는 강진인형극단 나루의 연극 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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