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지 깨끗이 가꿔 다시 찾는 강진 만들어요"
"지역관광지 깨끗이 가꿔 다시 찾는 강진 만들어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11.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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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넘버원 자원봉사클럽 가우도 환경가꾸기 자원봉사

 

어르신들로 결성되어 활발한 지역봉사를 나눠오는 도암넘버원 자원봉사클럽(회장 윤보현)은 지난 3일 내고장 강진관광지 환경가꾸기를 실시했다.

이날 바람 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암넘버원 자원봉사클럽 회원들은 강진군의 대표관광지인 전라남도 선정, 가고 싶은 섬 가우도를 찾아 환경정화에 나섰다.

도암면 망호마을 방면 가우도 주차장으로 집결한 도암넘버원 회원봉사자들은 각자 손에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챙겨들고 관광지 일대를 돌면서 버려진 담배꽁초, 음료수 캔 등을 수거했다. 또한 해안가와 인근에 버려진 빈 병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 환경을 말끔히 정비했다.

도암넘버원 자원봉사클럽은 지난 2017년 윤보현 현회장이 도암 어르신들이 지역을 가꿔보자고 제안해 회원을 모집해 결성됐다.

현재 도암어르신 20명이 활동중이다. 월 2회 도암지역 관광지, 태풍피해 일손 돼주기, 시가지 환경정화,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간식지원 및 안부살피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어르신봉사자들은 농촌일손돕기 참깨 털기, 들깨 밭과 수확을 마친 고추대정리 등 일손이 부족한 곳이나 필요한 곳은 찾아가 돕고 있다.

윤보현 도암넘버원자원봉사클럽 회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을 가꿔 강진군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주고자한다"며 "우리 스스로 지역을 가꿔 기분이 좋다. 도암면에 필요한 곳은 도우면서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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