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장학금으로 미래가 밝아지는 강진
[사설2] 장학금으로 미래가 밝아지는 강진
  • 강진신문
  • 승인 2020.11.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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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은 지난달 23일 기준 올해 3억200만원으로 장학금 기탁액이 3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4월 설립된 재단법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현재까지 169억1천700만원을 조성했다.
올해 기탁금 3억원 달성은 지난해(12월 10일)에 비교해 49일 앞서 이루어졌으며 지난 3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악재로 지역 경제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강진 인재 양성의 뜻에 동참한 군민, 향우, 업체, 기관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의하면 올해 민간 기탁액은 2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동월 기준 1억 8천300만 원에 비해 약 24% 증가했으며 민간 기탁 횟수 또한 작년 241건에서 올해 356건으로 크게 늘었다.

군민들로부터 받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1개의 관내업체에서 가장 많은 8천200만원을 기탁했으며, 선 수혜 사회환원 기탁자, 마을 이장, 개인사업자 등 48명의 군민이 6천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취미, 봉사, 종교, 전통문화 계승 등의 각기 다른 목표를 지닌 22개의 단체에서 3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11명의 향우 또한 3천400만원을 기탁하며 멀리서도 변치 않는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강진 인재 육성을 위해 힘들게 번 돈을 주민들과 향우들, 기업인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노력이 더해지면서 강진군의 학생들에게는 더욱더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이런 장학금이 살기좋은 강진을 만들고 강진군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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