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방재정분석 효율성 부문 우수기관 선정
강진군, 지방재정분석 효율성 부문 우수기관 선정
  • 김철 기자
  • 승인 2020.10.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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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 효율성 제고, 인센티브 확보

강진군은 지방자치단체 재정현황에 대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분석의 효율성 부문에서 전국 최고인 '가등급'에 선정돼 인센티브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올해의 평가는 기존 지표의 일부 변경 및 가중치 조정을 통해 현실화됐으며, 시·군·구의 인구와 재정여건이 유사한 4개 유형별 구분을 통해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에서 더욱 정확한 비교와 평가가 되도록 했다.

강진군은 특히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율, 체납액 관리비율, 자체경비 비율, 불용액 비율에서 유형 평균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건전성 부문에서는 아트홀 건립공사 등 기존에 실시한 BTL 사업에 대한 원리금 상환 부담 때문에 관리채무에서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아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각종 긴급재난지원금을 위한 정부 추경으로 인해, 자치단체에 배정될 교부세액이 크게 감소해 내년도 살림살이를 꾸려가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지출에 관심을 갖고 강진의 장기 발전을 위한 중점 사업에 대해 전략적 투자와 공모사업 유치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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