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체험 큰 인기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체험 큰 인기
  • 김철 기자
  • 승인 2020.10.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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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준 15만 원 저렴한 이용료, 농촌여행의 새로운 모델로 '각광'

올해 강진군 주요 관광 군정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강진에서 맘 확 푸소(FU-SO)'가 코로나19 상황 속 청정·힐링 여행으로 각광받으며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문화관광재단을 통해 현재까지의 체험객과 예약인원은 총 1천12명(체험완료 503명, 예약 509명)이다. 올해 5월 18일에 시작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됐던 8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약 한 달 간 중단됐음을 감안할 때 대단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사실상 올해 체험할수 인원은 모두 도달해 신규 예약을 받을수 없는 상태이다.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강진에서 맘 확 푸소(FU-SO)'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곳에서 일주일동안 생활하며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지역민과의 공감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가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생활관광 사업은 경쟁을 통해 강진군과 대구시 북구 단 2곳만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가장 적합한 관광형태로, 여행자와 농가 모두를 위한 사업이다. 체험객은 코로나 청정지역 강진에서 스트레스는 없애고 감성을 채울 수 있으며, 강진군은 푸소 농가의 직접 소득 창출, 체험객의 소비를 통한 지역 관광 소득 증대 효과를 얻고 있다. 관광 인프라나 여행 정보 등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강진의 시도가 농촌여행의 한 모델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강진에서 맘 확 푸소(FU-SO)'는 공모사업 지원으로 1인 기준 15만원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6박 7일 동안 푸소(농촌숙박 및 체험, 농촌밥상체험, 조·석식 제공)를 체험하며 청자컵 만들기, 음악창작소 무료 음반제작, 전기자전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각종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을 할인해 제공하고 있다.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체험객 불편사례 개선을 위한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체험객 건강문진표 작성, 체온측정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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