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행사
제24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행사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10.26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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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당신 언제나 존경합니다"
코로나 19 영향, 약식으로 진행...작천면 윤정현씨, 도암면 주정미씨 도지사 표창

 

지난 22일 경로의 달을 맞아 경로효진 의식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어르신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제24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행사가 강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효도회강진지역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승옥 군수, 위성식 군의장, 박종득 강진군노인회지회장, 마삼섭 한국효도회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군에서  외롭고, 고립감에 빠져 있는  지역 노인들이 사회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낄수 있도록 하고자 올해 추진중인 다양한 사업이 영상으로 소개됐다.
영상에는 노인일자리, 원예힐링교육, 여가프로그램, 마을영농사업단, 코로나대비안전교육 등이 소개됐다.

이어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에서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회원이 되어 회비를 내어 지역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강진군을 만들고 가고자 갖고 있는 마을경로당, 마을회관 위문, 수해피해지역 위문 등 다양한 활동이 영상으로 소개되었다.

이어 가진 기념행사에는 경로효친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증진에 공이 큰 노인복지유공자 등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서 지역사회 어른으로서 온정이 넘치는 전남을 만들어 가는데 솔선수범한 작천면 윤정현씨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도암면 주정미씨가 전라남도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군수표창에는 사회와 이웃에 봉사하는 모범적인 생활로 노인복지에 기여한 강진읍 김연수 씨 등 10명이 받았다. 또한 사회와 이웃에 봉사하는 모범적인 생활로 노인복지를 기한 노인복지기여자 강진읍 노상남 씨 등 10명이 강진군수표창을 받았다. 

또한 경로당 활성화에 헌신한 강진모란댄스자원봉사클럽 배상례 씨에게 대한노인회전남연합회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지역주민 친목 및 화합을 증진해 노인들의 모범이 된 칠량면 배덕봉 씨가 대한노인회강진군지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함께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에서 노인복지에 기여한 전 강진군노인회장 김한식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올해로 100세가 되시는 어르신에게 드리는 청려장은 군동면 위계례 어르신이 대상이었으나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기념식 후에는 주관처에서 마련한 푸짐한 개인도시락으로 점심을 나눴다. 

이날 도시락은 강진군청 일자리창출과와 주민복지실에서 실시한 교육에 참여한 주민이 오픈한 업체에서 내놓아 군 일자리창출의 의미를 더했다.

이승옥 군수는 "연세가 드시면 제일 중요한 것이 건강이다. 이에 군에서는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춰 일하고 싶은 분에게는 일자리를 운동을 원하는 분에게는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많은 경험과 경륜으로 지역의 젊은이들을 지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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