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 300억 규모 교육부 공간혁신사업 선정
중앙초, 300억 규모 교육부 공간혁신사업 선정
  • 김철 기자
  • 승인 2020.10.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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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로 탈바꿈

 

강진중앙초등학교(교장 김호범)는 지난 12일 교육부의 학교단위공간혁신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었다.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약 300억원의 사업 예산을 지원 받아 전남형 미래학교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0년에는 공간혁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1년에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하는 사용자참여 설계를 진행한다. 2022년에는 본격적인 시설공사에 착수해 공간혁신을 통한 전남형 미래학교를 완성하게 된다.

학교 공간을 전면 개축 및 리모델링하여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는 공간(아고라, 옥상정원, 생태텃밭 등)과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공간 (에듀테크 기반 스마트 교실, 메이커 스페이스, 온라인 학습 카페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지역민들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과 평생교육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3학년 채민수 학생은 "우리가 상상하는 학교가 만들어 진다는 게 꿈만 같아요. 디지털 놀이공간이 만들어져서 VR, AR을 이용하여 가상 미국여행을 하고 싶어요. 놀이터가 한 곳 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다양한 놀이 시설이 생긴다고 하니 빨리 새로운 학교가 만들어지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김호범 교장은 "지역거점학교로서 큰 학교와 작은 학교, 학교와 마을, 농촌과 도시, 세계가 서로 연결돼 원격 협력수업이 가능한 네트워크 거점학교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최첨단 디지털 기능을 활용한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를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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