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면 3개 사회단체 사무실 개소
병영면 3개 사회단체 사무실 개소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10.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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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협의회·청년회·자율방범대 보금자리 마련

 

병영면 사회단체가 병영치안센터 부지 내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자축연을 갖고 병영면과 면민 발전을 다짐했다.

지난 8일 병영발전협의회가 주관해 열린 행사에는 이승옥 군수, 박정식 병영면장, 병영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함께해 축하해 주었다. 이날 판넬조립식 구조물로 완공해 개소한 병영면 사회단체사무실 40여평에는 병영면발전협의회, 병영면청년회, 병영자율방범대가 입주했다. 한편 사무실 화장실은 면민이 편리하게 이용토록 개방해 두었다.

이에 앞서 병영면발전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사회단체사무실 마련을 꿈꿨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갖추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3월 병영발전협의회에서 사회단체공동으로 사무실을 마련해보자는 안을 내었고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 기금마련을  가졌다.

입주한 병영면발전협의회는 지난 97년 창립돼 병영행정과 면민간 소통과 화합의 창구 및 발전을 기하는 중심역할로 면과 이웃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효자손이 돼주고 있다.

또한 병영면청년회는 올해 7월 재창립해 청년들로 주축이 되어 병영면 발전방안 강구, 내고장 가꾸기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활동하며 따뜻한 병영면 분위기 조성에 활동중이다. 온갖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병영자율방범대는 지난 92년 창립돼 심야시간 주민의 안전을 위한 취약지 자율방범활동, 청소년 선도, 지역행사장 봉사 등 병영면의 안전 파수꾼이 되어주고 있다.

김재찬 회장은 "서류보자기를 들고 식당에서 임원회의를 해왔다. 뜻이 모여 저희에게 정말 마음 편한 훌륭한 사무실이 마련됐다"며 "병영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면민들도 사회단체사무실에 관심을 갖고 편하게 찾아오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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