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로타리클럽, 장애인가정 주거환경개선
강진청자로타리클럽, 장애인가정 주거환경개선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10.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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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기금 3백만원 투입해 도배·장판·이동수단시설 등 제공

 

국제로타리 3610지구 강진청자로타리클럽(회장 나동열)이 지난 8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가정에서 사랑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펼쳐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이번 집수리는 군 희망복지팀으로부터 노후 주택에서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장애인가정의 소식을 접하고 강진청자로타리클럽에서 긴급 주거환경개선봉사팀을 꾸려 이뤄졌다.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작천면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두 가정에서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실시했다. 지체장애인 A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집안일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지붕에서 누수가 심해 주거 공간이 곰팡이가 심각한 상태였다. 시각장애인 B씨가정도 건강이 좋지 않아 거동을 전혀 못한 체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강진청자로타리클럽은 회원 65명의 회비로 마련된 봉사기금 3백만원 들여 두 가정에 필요한 자제와 물품을 구입했다. 회원들도 두 팔을 걷어 부치고 주거환경에 힘을 보탰다. A씨 가정에는 누수 지붕 수리를 비롯하여 25년이 넘도록 갖지 못한 방과 부엌을 새로이 도배와 장판 교체를 갖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고장난 가스레인지는 교체해 편리를 기하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B씨 가정에도 화장실과 거실을 잇는 문을 미닫이로 교체해 편리하게 이용토록 해주었다. 또  마루에서 마당 입구까지 스테인레스 손잡이도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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