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의 꿈, 강진에서 날개 달다"
"청년창업의 꿈, 강진에서 날개 달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0.10.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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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청년창업팀 간담회 개최

 

강진군은 지난 12일 오감통 음악창작소에서 강진군과 서울시 관계자를 비롯해 청년창업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옥 군수의 주재로 '넥스트로컬 청년창업팀 간담회'를 개최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강진군 등 13개 지자체와 함께 서울의 청년이 지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창업의 꿈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추진되는 프로젝트이다.

넥스트로컬 예선에 통과해 강진에서 창업을 준비했던 팀은 8개팀 11명으로 7월과 8월 2달 동안 1인 당 100만원의 지역자원조사 비용을 서울시에서 지원받아 지역에서 숙박비, 식비, 활동비 등으로 사용하면서 창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날의 간담회는 강진군과 청년 창업팀이 발굴한 아이템의 사업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달비','아트랩소디', '로컬콘텐츠랩', '오트릿' 등 4개의 넥스트로컬 청년 창업팀이 참여해 개별 PT를 통해 강진군 문화·관광상품 및 특화상품과 예술·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이정민 달비팀 대표는 강진군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이와 연관된 관광기념품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영랑생가와 시문학파기념관, 다산박물관과 관련된 모란잔, 엽서와 우표, 금속 책갈피 등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만들어 볼 것을 제안했다.

전지윤 아트랩소디 대표는 강진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인문 예술과 결합한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또한 로컬콘텐츠랩의 박소현·오윤경 대표는 여주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오트릿의 이지희 대표는 강진산 쌀귀리를 활용한 간편대용식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숙박 예약과 교통 불편 사항 등 지역자원조사 기간 동안 강진군에 머무르며 느꼈던 점과 군정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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