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 김가연 학생 현구문예장학금 받아
강진고, 김가연 학생 현구문예장학금 받아
  • 김철 기자
  • 승인 2020.10.20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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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 21년째 장학금 지급

 

현구기념사업회(회장 박석진)와 시문학파기념관(관장 김선기)은 2020년 김현구 시인 문예장학생으로 강진고의 김가연(2학년) 양을 선정해 지난 12일에 장학금 50만원을 강진고 교장실에서 전달했다.

김가연 양은 평소 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글쓰기를 하고 있다. 문예창작과 진학을 목표로 많은 글을 쓰고 있으며 대내외 수상실적도 뛰어나다.

김현구 시인은 영랑의 친척으로 순수시를 지향하며 1930년에 창간한 시문학지로 등단하여 85편의 시를 남겼다. 그러나 생전에 시집을 발간하지 못했던 김현구 시인은 널리 알려지지는 못했다.

유족들은 시인의 얼을 이어가기 위해 현구문예장학기금을 마련하여 21년 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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