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국화꽃 손대지 말아주세요"
"제발 국화꽃 손대지 말아주세요"
  • 김철 기자
  • 승인 2020.10.12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께 즐기고 아끼는 성숙한 시민의식 필요

 

강진군은 강진읍 일대에 심은 경관 조성용 국화꽃이 무단 훼손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불법행위에 대해 경고에 나섰다.

군은 계절별로 꽃묘를 생산해 11개 읍·면사무소 및 주요 관광지의 담당 사업소에 공급하는 한편 유동인구가 많은 강진읍 시가지 일대를 중심으로 식재하는 등 도심꽃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종종 식재된 꽃이 없어지거나 훼손되는 사건이 일어나 경관을 헤칠 뿐 아니라 예산 낭비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대군민 홍보를 통해 불법행위에 대한 의식 전환을 유도하고 불미스러운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변 화단 꽃이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 당부했다.

군 담당자는 "소중한 예산으로 생산해 식재된 꽃을 무단으로 채취하는 행위는 적발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절도 행위"라며 "식재된 꽃은 우리 군의 소중한 재산이므로 눈으로만 즐기고 아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