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식량작물 평가단, 강진 방문
전남도 식량작물 평가단, 강진 방문
  • 김철 기자
  • 승인 2020.10.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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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질 새청무쌀 생산단지 방문, 우수사례 발굴

 

지난달 24일 전남 시·군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식량작물 평가단 20여명이 강진군 농업 현장을 방문해 올해 핵심사업 평가 및 우수사례 발굴, 문제점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 식량작물 평가단은 매년 중간, 종합 현장평가회를 참여 농업인과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해 그 해 가장 우수한 시·군 시범단지를 1박2일 동안 순회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일정도 하루로 줄이고, 담당 공무원들만 참석했다.

이날 평가단은 새청무 품종으로 국비 시범사업인 '최고품질쌀 생산단지 조성시범'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면 미산단지를 찾았다. 강진군 '최고품질쌀 생산단지 조성시범' 사업은 새청무 산업화의 일환으로 강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평가회 결과 올해 대구면 미산 새청무 단지는 잦은 강우, 낮은 일조량, 출수기 전후 10일간 3번에 걸친 태풍의 영향에도 공동육묘, 병해충 적기 공동방제와 질소비료 표준시비 등 시기별 핵심기술을 정밀 실천해 도복 및 병해충 발생필지 거의 없이 최소 평년작 이상의 생산량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자체 포장 심사 결과 대부분의 필지가 최고품질 프리미엄급 쌀 생산필지로 1차 합격돼 강진군 대표브랜드인 '프리미엄 호평쌀' 로 판매가 될 예정이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연구개발과장은 "강진군 시범사업장 현장평가 결과 분석을 통해 새청무가 전남도의 대표품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새청무가 프리미엄급 쌀로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기술보급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새청무 품종을 전남에서 가장 먼저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선정하고 대규모 계약재배(3,000ha), 해외수출, GS25편의점 납품, 제주도 마트 입점 등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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