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따뜻한 장학금 기탁 이어진다
가슴 따뜻한 장학금 기탁 이어진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0.10.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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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강진군지회, 마량면 이장단 쾌척

 

지역 후학들을 위한 가슴 따뜻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강진군지회(회장 김중주)에서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강진군지회는 강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문화관광 해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교육을 운영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해설 능력을 높이고 있다.

또 강진 교육발전을 위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8회에 걸쳐 65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했으며, 특히 매년 장학재단에 일백만원을 기부하는 조항을 회칙에 신설함으로써 2017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김중주 회장은 "우리 협회는 강진 지역발전을 위해 문화·관광 진흥과 함께 우수 인재 육성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에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강진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2일 마량면사무소에서 열린 이장단 회의에서 마량면 이장단(단장 김복남)에서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마량면 이장단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5회에 걸쳐 450만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을 해왔으며 이날 기부로 2009년 11월 이후 11년 만에 다시 기탁하게 됐다.

김복남 마량면 이장단장은 "민선 7기 들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마량면 모든 이장이 우리도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해서 각자 수당을 조금씩 모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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