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이웃과 함께 하는 풍족한 추석 명절
강진군, 이웃과 함께 하는 풍족한 추석 명절
  • 김철 기자
  • 승인 2020.10.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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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군수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 방문

 

강진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 2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지난달 25일 이승옥 군수는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 및 주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홀로 생활하고 있는 성전면 윤모 어르신은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 지병을 앓고 있어 주변의 염려가 컸다. 윤 모 어르신의 집을 위문 방문한 이 군수는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한편 항상 건강하게 지내실 것을 당부하며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이 군수는 이후 작천면 다문화 가정인 황모씨의 집을 방문했다. 황 씨는 2008년부터 배우자 없이 혼자 아이들을 뒷바라지하며 농사로 생계를 꾸려오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병영면 장애인 부부 가구인 차모씨의 집을 방문했다. 차모 씨는 본인이 지체장애인이고 배우자 또한 뇌병변 장애를 겪고 있어 부부가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는 것에도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었다.

이 군수는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부부가 서로 도와가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시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힘을 얻어서 간다"며"항상 건강하시고 부부가 같이 즐겁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강진양로원, 강진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한 이 군수는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강진군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전남도와 군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 단체 20개소, 어려운 이웃 511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소외된 계층을 격려하는 등 추석 연휴 전까지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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