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공장새마을운동 강진군협의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강진군협의회(회장 정원장)가 지난달 24일 소외계층 주민 생활의 편리를 위한 사랑愛 집 고쳐주기를 가졌다.
이날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강진군협의회원들은 홀로 생활하고 있는 마량면 A모(70)씨 집을 방문해 생활속 불편을 해소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가정은 12여년 사용한 보일러가 고장 났지만 많은 비용이 들어가 수리하지 못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소식은 마량면 회원이 A씨의 딱한 사정을 알렸고, 회원들이 각기 지닌 직업을 발휘하여 사랑愛 집 고쳐주기가 추진됐다. 이에 100여 만 원을 들여 최신형 보일러와 기름통을 구입해 회원들이 직접 시공하여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A씨 어르신은 "오래된 보일러가 자주 고장이 나 고쳐 사용했는데 더 이상 안돼고 큰 돈이 들어가 못하고 있었다"며 "다가 올 겨울이 걱정이었는데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강진군협의회는 회원 25명이 활동하며 다문화가정 친정집 생필품 보내주기, 영농철자원봉사, 장애인가정 밑반찬전달,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봉사를 나눠온다.
정원장 회장은 "회원들의 봉사로 어르신가정의 난방에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에 도움이 되는 봉사자로 행복한 강진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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