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30명, 전래놀이 전문강사 2급자격증 수여
2020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전래놀이 강사 양성교육 수료식이 지난 5일 강진향교 명륜당에서 열렸다.
강진문화원·강진향교·강진군이 공동 주관해 진행된 전래놀이 강사 양성교육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살아숨쉬는 향교·서원만들기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전래놀이 강사 양성교육은 지역 내 인적자원을 활용해 전통 문화 뿌리를 찾아서 후손에게 전수하고,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30명 주민 수료생들에게는 전래놀이 전문강사 2급자격증이 수여됐다. 또한 교육생들이 직접 전통한지로 사각모를 만들어 특별한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전래놀이 전문강사 양성교육은 주민 43명이 신청해 지난 8월부터 주 6시간 총 10회 과정으로 강의됐다. 교육은 신바람광주놀자학교 전영숙 대표를 초빙 전래놀이 역사, 우리전통놀이로 알고 있는 우리집에 왜 왔니, 고무줄놀이 등은 일본놀이라는 등이 강의됐다.
한편 오는 10월20일부터 전래놀이 강사 양성교육 1급과정 교육을 갖으며, 대상은 전래놀이 전문강사 2급자격증을 보유한 주민에 한한다. 이와함께 1급자격증 보유 주민에게는 강진교육청 방과후 교실 강사로 활동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김동진 전교는 "수료생들이 사라져가는 우리전통놀이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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