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10지구 강진로타리클럽(회장 김윤복)이'사랑의 집' 제10호점을 완공해 지난 21일 작천면 군자마을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강진로타리클럽,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주택신축 매칭그랜트사업과 강진군 보조금 등이 더해져 이루어 낸 결과이다.
대상자는 특별한 거주지가 없어 친척집에 얹혀살고 있었으며, 경제적인 문제로 아들도 작천면으로 내려와 소일거리를 하며 살고 있었다. 작천면사무소 복지팀과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사례관리대상으로 연계해 지원방안을 모색하던 중 강진로타리클럽 임원진과 회원들이 어려운 가구 돕기에 동참해 민·관 협력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갖게 된 것이다.
이모 어르신은 "쾌적하고 따뜻한 새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너무 행복하다. 관심과 도움을 주셨던 작천면사무소 및 군청직원들, 작천면지사협 위원장님, 군자마을 이장님, 특히 강진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축사업에 정과 성을 다한 강진로타리클럽 회원들과 이승옥 강진군수, 전남공동모금회장 및 직원, 이웃 주민 등이 모여 입주식을 축하했다.
김윤복 회장은 "강진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아낌없는 참여와 도움으로 사랑의 집 제10호점을 완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외계층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옥 군수는 "강진군과 봉사단체의 연계를 강화해 행복지향적 복지사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강진군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쾌적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강진로타리클럽 김윤복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준공식과 더불어 특별한 기탁식이 진행되었다. 새중앙의원 김종성 원장이 1억 원 기부를 약정해 강진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6호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