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
  • 김철 기자
  • 승인 2020.09.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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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민원 적극 대처...플래카드 설치, 가급적 귀성·역귀성 막아

 

강진군은 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0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귀성·역귀성 자제'를 강조하며 민생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우선 군에서는 총괄반, 생활쓰레기반, 물가반, 교통·재난·재해반, 보건·진료 대책반, 상하수도대책반 6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군민의 안전과 코로나19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군은 연휴가 시작되기 전 다중이용 시설물과 교통운송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물가 안정을 위한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수시 점검하는 한편, 명절 원산지표기 특별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설치 및 식중독 대응반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응한다.

특히 강진군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코로나19 환자 발생을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관련 부서와 협력해 자가격리자의 건강관리와 무단이탈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방역작업도 실시한다.

한편 군에서는 명절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향우, 군민들을 대상으로 귀성·역귀성·성묘 자제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직접적인 행정명령은 내릴 수 없지만 가급적 귀성과 역귀성을 막아 코로나 확산을 최대한 막아보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각 면단위에서도 플래카드를 내걸고 고향을 방문하지말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병영면의 경우는 올해는 느그들끼기 알콩달콩 추석 쇠라잉 등의 해학적인 문구를 동원해 이장단 등에서 면 전체에 플래카드를 게첨했다.

이승옥 군수는 "지금까지 '청정 강진'을 잘 유지해 온 것은 군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다. 명절 기간에도 일상 속에서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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