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월남지구 대규모 유채꽃밭 만든다
성전 월남지구 대규모 유채꽃밭 만든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9.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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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면 월남마을 일대에 시범단지로 유채와 자운영 꽃밭으로 조성하는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성전면은 국보 13호인 무위사와 명승 11호인 백운동원림 등 전통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이 융·복합된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지닌 월남마을 일대 14㏊를 시범단지로 선정했다.

이번 경관 개선사업은 지역 경관보전 직불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작물 재배를 마친 경작지에 아름다운 작물을 재배해 농촌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변관광지와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기하는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성전면은 달빛한옥마을과 연계해 유채꽃이 개화하는 내년 4월경 전국에서 성전면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유채단지와 함께 천혜의 자연경관과 지역 관광지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전면 월남마을 주민들은 경관보전추진위원회를 조직해 운영하고, 지난 7월 추진위원회를 열어 지역 기후에 알맞은 유채꽃을 경관작물로 최종 선정했다.  

오진흠 성전면장은 "강진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만끽 할 수 있도록 경관개선사업을 기획했다"며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해 강진군과 성전면을  기억하고 다시 찾아오는 고장이 되도록 경관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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