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산촌 지역을 찾아가 봉사를 나눠오는 광주광역시 사랑손힐링센터가 지난 15일 강진군희망복지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강진군청에서 가진 업무협약식에는 이승옥 강진군수, 사랑손힐링센터 강경구 단장, 노의웅 화백, 군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업무협약에 사랑손힐링센터는 농촌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지역 만들기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업무협약에 사랑손힐링센터는 희망복지사업단과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나눔과 섬김의 봉사활동, 건강증진사업, 청소년과 함께하는 건강증진사업,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 사랑손힐링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찾아가는 농어촌봉사가 어려워 물품꾸러미를 만들어 갖고 있는 모기기피제·항균스프레이·탈모예방삼푸·천연비누 등 세트꾸러미를 강진군희망복지사업단에 전달했다. 또 강 단장으로부터 강진군을 소개 받은 노의웅 화백이 작품 2점을 군에 기증했다. 이와함께 읍내 한곳에 구름천사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도 약속하였다.
한편 사랑손힐링센터는 코로나19 단계에 맞춰 지역의 오지마을 10여곳을 찾아가 대체의학봉사를 가질 계획이다. 또 마을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꾸러미제작 나눔, 주민과 청소년, 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갖고자 건강증진 및 지역공동체사업 봉사활동도 갖는다.
강경구 단장은 "사랑손힐링센터는 오지마을과 섬 지역을 찾아가 지역민들에 나눔과 봉사활동을 갖고 있는 의료봉사팀이다"며 "2년째 옴천면에서 대체의학 봉사를 해오고 있다. 강진지역민들과 자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