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면지사협, 무료 이불세탁 사업 민·관 업무협약 체결
군동면지사협, 무료 이불세탁 사업 민·관 업무협약 체결
  • 김철 기자
  • 승인 2020.09.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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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불편 85가구 원스톱 세탁 서비스 운영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업무협약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이불세탁사업을 추진한다.

무료 이불세탁사업인 '뽀송뽀송 이불세탁 해 드려요~'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3곳의 마을을 돌며 이불세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고령·장애·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이불 빨래가 어려운 85가구에 이불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군동면지사협은 지난 15일 안풍 마을 빨래방에서 군동면(면장 강춘혁), 군동면이장단(단장 김은주), 빨래방 사업단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썬해피누리(대표 김영숙)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썬해피누리는 2020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군동면 안풍 마을에서 빨래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동면이장단 김은주 단장은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이불 수거부터 배달까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복지이장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군동면지사협 윤호경 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복지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동면지사협은 아름다운 동행 '함께해서 행복해孝, 같이있어 고마워孝'를 슬로건으로 매주 어르신 가정에 밑반찬을 배달해주는 '홀몸 어르신 건강한 밥상 나눔 사업', 매월 거동불편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이발을 해주는 '찾아가는 거동불편 대상자 이미용 사업', 마을 단위로 주민의 가정을 방문해 이발, 염색을 해주는 '찾아가는 뷰티풀 복지사랑방'등 찾아가는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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