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정의 어려움 덜어드려요"
"장애인 가정의 어려움 덜어드려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9.13 2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주거 환경 개선사업

 

지난 4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강진군새마을협의회(회장 강성재)·군동면새마을협의회(회장 마재숙)·군동면새마을부녀회(회장 한옥경)가 장애인가정 생활불편해소에 나섰다.

이날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봉사자들은 주택 수리가 필요한 군동면 김모(73)씨 가정을 방문해 대대적인 주거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 가정은 출입구로 이용하는 나무마루가 부식돼 내려 앉아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새마을봉사자들은 직업을 투입 나무를 구입해 낡고 부서져 위험했던 나무마루를 교체했다. 또한 비바람에도 부식돼지 않도록 페인트 작업을 갖고 생활속 걱정거리를 해소 시켜 주었다.

또 새마을봉사자들은 고장 난 방충망도 교체해주고, 여름에 무성히 자란 마당의 잡풀은 여초기로 말끔히 정비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군동면새마을부녀회에서 자비를 들여 방 창문과 부엌 유리창의 파손된 유리를 테이프로 부쳐 생활하는 가정의 안전을 위해 교체해 주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봉사자로 활동중인 군동면새마을협의회에서는 군동면 취약계층 7가정의 도배·장판 교체, 차양교체, 기타 소규모 주거 보수 작업을 제공했다.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민관 협동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3월 강진군·강진군새마을협의회·군동면새마을부녀회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와함께 11개 읍·면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위기가구 생활지원금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온다.

특히 주민 주도형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지역의 복지 문제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해결하며 이웃을 돕고 나눠온다.

마재숙 군동면새마을협의회장은 "농촌인구가 초고령화됨에 따라 독거노인으로 일상적인 어려움이 있어도 해결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필요한 손길이 되고, 생활의 불편을 덜어가는 새마을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