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카메라에 손세정제까지 방역완비 '다강 한정식'
열화상카메라에 손세정제까지 방역완비 '다강 한정식'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9.13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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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후 입실, 테이블 소독 안전

강진읍 다강 한정식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로 인한 고객 안전과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해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다강 한정식 문막래 대표는 전 직원 개인위생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및 온도 체크는 물론 고객을 위한 최신의 열화상카메라를 도입했다. 이와함께 입구에 손 소독 세정제와 코로나19 안내문까지 배치하고, 테이블 소독까지 만반의 안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앞서 문 대표는 전국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고객들이 불안을 내비쳐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음식을 드실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였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해 식당 매출이 급감해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3백여만원을 들여 최신의 열화상카메라 등을 구입한 것.

이와함께 문 대표는 고객들의 안전도 기하고 지역 내 감염예방을 위해 다강한정식 코로나19 안전수칙을 규정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입구에는 안내문을 세워 방문객은 명부에 기록하도록 유도하고, 손소독과 열 체크, 마스크를 착용해야 식당에 입실토록 하고 있다. 또 실내에서는 식사 시간외에는 고객이 마스크를 착용토록 안내해 안전을 기한다.

강진읍에 위치하고 있는 다강한정식은 넓은 홀에 인원수에 따른 별도의 공간을 갖춰 식사 및 가족 회식, 돌잔치, 환갑잔치, 결혼피로연, 각종 모임 등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20년이 넘는 문 대표의 고집스런 강진의 맛을 담은 다양한 가격대의 한정식 정식이 유명하다. 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점심 보리굴비, 간장게장 특선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문 대표는 "식당에 쓰이는 재료 구입부터 손질하여 직접 반찬을 만들기까지를 20년이 넘도록 지켜오고 있다. 앞으로도 강진의 맛을 담은 한정식에 친절 서비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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