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내 사찰 마스크 착용 '이상무'
전남도, 도내 사찰 마스크 착용 '이상무'
  • 김철 기자
  • 승인 2020.09.0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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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개소 사찰 대상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적극 동참

전라남도가 도내 사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및 '전라남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이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지난달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전남도내 670개소 사찰을 대상으로 펼쳐졌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지역 내 문체부에 등록된 전통사찰은 송광사와 대흥사, 화엄사, 백양사 등 97개소로 전국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사찰은 573개소에 이르고 있다.

점검결과 모든 사찰은 마스크 의무 착용과 실내 50인 및 실외 100인 이상 집합 모임은 물론 행사를 금지하고 있었으며 1m 이상 거리 두기와 시설 내 손소독제 비치, 출입 대장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화순 쌍봉사, 곡성 태안사 등의 사찰들은 자체적인 외부인 출입 금지를 조치하고 있었으며 해남 대흥사는 사찰 진입로부터 승차 발열 검사를 실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적극 동참하고 있었다.

이밖에 전라남도는 사찰내 문화재 시설보수 업체에 대해서도 시설물 작업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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