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씨 계간 문학춘추 시 신인등단
김동희 씨 계간 문학춘추 시 신인등단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9.0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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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나무의 사랑 등 4편의 시 당선

강진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신전면 김동희(61)씨가 계간 문학춘추 2020 가을호 시 부문 문학춘추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김 씨는 문학춘추 당선작 북망 등 4편의 작품은 관념적, 추상적 언어들을 구체적인 이미지로 표현하였고 정감 어린 감성을 창조적으로 미화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앞으로 자아를 자연과 일치시킴으로서 위안과 감동을 주는 작품을 기대한다는 평을 받았다.

당선된 김 씨의 시는 누구나 가는 길 인생을 생각하며 써 내려간 북망, 부모님 세대에 어렵게 살아온 자녀들의 삶 슬픈기억을 비롯해 키큰나무의 사랑, 실개울이 실렸다.

지난 2013년부터 지인을 통해 시를 공부하며 시인을 꿈꿔 온 김 씨는 강진문인협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김 씨는 해남미협, 꽃이야기감성아카데미 회원으로도 활동중이다.
김 씨는 "그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를 줄 수 있는 시인이 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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