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코로나 마지막까지 지켜내자
[사설2] 코로나 마지막까지 지켜내자
  • 강진신문
  • 승인 2020.09.0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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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강진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강진군이 긴급대응에 나섰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고양시 173번 60대 A모씨 확진자가 지난 17일과 18일 승용차를 이용해 강진군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 19일 경기도로 돌아간 뒤 몸에 이상 증세를 느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를 검사를 받았고 최종 20일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강진방문에는 회사직원 한명이 동행했고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같은 내용이 지난 20일 자정께 경기도로부터 강진군으로 통보됐고 군에서는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동선 파악에 나섰다. 또 긴급 문자메시지로 군민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강진군은 조속히 지난 21일부터 3일간 방문 시설 8곳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A씨가 다녀간 동선의 CCTV 등을 확보하고 당사자에게 동선을 묻고 이용자 파악에 나섰다.

강진군보건소에서는 A씨가 다녀간 카페, 숙박업소, 식당 종사자 16명의 검체를 채취해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오전 8시에 전원 음성 판정을 통보 받았고 오전 7시에는 A씨가 방문한 군청 특정과 출입구에 확진자가 다녀간 것을 안내하고 폐쇄조치를 내렸다.

또한 담당과 직원 18명도 자가격리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했다. 이날 21일 오후 7시30분께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총 77명 전원 음성 판정을 통보 받았다. 현재 전남에서 미발생지역은 3곳이 남아있다. 최대한 타지역 출입을 삼가고 마스크 착용만이 청정지역을 만드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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