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강진에는 큰 피해 없이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바비는 지난27일 오전 5시30분 북한 황해도 옹진반도 인근에 상륙하면서 제주를 포함한 남부지역의 태풍 특보가 해제 수순을 밟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충남, 전북, 강원의 태풍 주의보를 해제했다.
군에 따르면 강진군의 경우 이번 태풍으로 125mm 강수량을 기록한 가운데 특별한 재산피해나 인명피해는 지난 27일까지 접수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반면 기상예보 기관 등에서는 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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