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 민원실이 달라졌어요...쉼터 같은 종합민원실 조성
강진군청 민원실이 달라졌어요...쉼터 같은 종합민원실 조성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8.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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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확 달라진 강진군청 민원봉사실

 

민원인휴게실, 북카페, 365무인 민원 발급 시설 확충

강진군청이 민원편의와 고객만족을 위해 민원봉사과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소통을 열어가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했다.

지난 25일 군 민원봉사과에 따르면 이번 종합민원실 환경개선공사는 지난 2000년도에 신축된 이후, 지난 6월부터 한달간 군민편의 위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강진군청 민원실은 일일 평균 방문 민원인이 2백여명에 이르지만 그에 비해 민원인을 위한 공간이 협소하고 다소 불편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에 군민들이 편한 공간에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였다. 개선에는 기존의 등·초본 및 여권 등 발급 업무와 더불어 6개분야 70여가지 인허가 관련 전담창구를 정비해 쉽게 찾도록 해두었다.

민원봉사과에는 바뀐 원스톱 통합민원실을 찾은 주민과 이용자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겸비했다.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휴게실, 북카페, 아름다운 배려창구, 365무인 민원 발급기, 뉴스리더기, 민원인용 TV, 농협365코너 등 30여가지의 민원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여기에 민원실 사무실 환경도 지역화가와 강진의 춘하추동 사계절이 담긴 사진과 작품을 벽면에 배치해 갤러리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또한 이전에는 건축이나 민원과 복합민원 업무는 창구에서 이뤄졌지만 리모델링 후에는 업무 민원공간과 민원인상담실 두 개의 별도공간을 마련해 가족적인 분위기속에서 민원상담을 갖고 편리함을 더했다. 민원인들의 휴게공간인 북카페에는 인기 있는 월간잡지를 비치하고  민원상식책자 등 도서 100여권을 비치해 두었다.

또 카페에서 즐길 수 있는 원두커피를 무료로 즐기도록 갖추었다. 이 공간은 군민 누구나 쉬어가도록 다목적휴게실로 열어 두었다. 북카페는 민원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와 복사기 등을 설치해 내용물을 출력하거나 이메일로 전송이 가능하게 했다. 편의시설중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곳이 아름다운 배려창구다.

장애인이나 몸이 불편한 민원인을 위한 휠체어를 배치해 두었고, 우선적으로 민원처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민원실 입구에는 24시간 무인민원발급창구를 개설해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 건축 등 85종의 민원업무 서비스를 제공 편리를 더했다.  

여기에 민원봉사과에서는 매주 화요일 업무 시작 전 민원응대 친절교육을 갖고 있다. 교육은 민원실 직원들이 강사로 업무에서 보고 접한 일 등을 강의해 공감하며 친철을 이끌어내고 있다. 현재 강진군청 민원봉사과에는 6개팀에 전문지식을 갖춘 43명의 직원들이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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