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8천640ha 벼 병해충 일제 방제 총력 추진
강진군은 장마로 인해 일조량 부족과 저온 다습한 기온이 지속돼 도열병 포자가 증식해 급속히 확산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벼 병해충 일제 방제를 독려하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를 벼 병해충 일제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농가가 보유 중인 광역방제기, 드론, 경운기부착 분무기 등 모든 방제 장비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벼 병해충을 방제하도록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도하고 있다.
특히 도열병에 약한 품종을 식재했거나 질소질비료 과다 사용으로 잎이 짙고 늘어진 논과 소유자가 장기 출타한 농지에도 방제작업이 누락되지 않고 진행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에 적극 당부하고 있다.
또 군은 벼 도열병 뿐만 아니라 혹명나방, 문고병, 벼멸구 등 각종 병해충에 대한 작물보호제(농약)를 이용하고 친환경으로 벼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도 황토유황, 현미식초, 목초액, 천혜녹즙 등을 이용해 일제 방제 작업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 적기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들에서도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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