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해보험 선택이 아닌 필수
농작물 재해보험 선택이 아닌 필수
  • 김철 기자
  • 승인 2020.08.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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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보험료 20% 농가부담....80% 강진군 보조

강진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 가입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 등 농작물 재해보험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작물별 가입시기를 확인해 반드시 가입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감자는 오는 14일까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서둘러야 한다. 마늘의 재해보험 가입기간은 난지형이 10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한지형이 10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이다.

양파는 10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실과 자두, 복숭아는 11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가입을 받는다. 포도는 11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집중호우, 침수 등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조수해, 화재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소득 및 경영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칠량면에서 거주하는 김 모 씨의 경우 원예시설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작년 태풍 피해로 4천743만 원을 수령한 사례도 있다.

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의 80%를(국비 50%, 도비 10%, 군비 20%) 보조하고 있고, 농업인 부담은 20%이다. 일부 지역농협에서는 환원사업 차원에서 농업인 부담분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 태풍 등 농업재해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농업인들이 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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