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쾌적한 육아환경 조성으로 '더불어 행복한 강진'
[기고] 쾌적한 육아환경 조성으로 '더불어 행복한 강진'
  • 강진신문
  • 승인 2020.08.22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서영 _ 강진군청 주민복지실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돕고 서로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관내 3호점까지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공동육아까페는 그런 의미에서 육아의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고마운 시설이다.

공동육아까페는 아동들의 인지발달 향상의 기회와 건강한 가족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놀이 및 부모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강진군에 거주하는 7세 이하의 아동과 부모의 양육 정보 교류 및 상호 교류의 장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동육아까페는 관내 3곳에서 운영중이다. 1호점은 강진읍 강진커뮤니티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다. 2호점은 강진읍 아뜨리움 아파트 관리동, 3호점은 성전면 보건지소 맞은편 행복갤러리 내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 위스타트 강진글로벌아동센터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0년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에 선정돼 공동육아까페 3곳에 공기청정기 4대를 설치하게 된 것이다.

'나눔문화확산지원 사업'은 전남모금회와 전남 22개 시·군의 협력으로 연중모금과 연말캠페인 모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통해 추진된다.

사업수행은 22개 시·군에서 추천하는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우리 강진군 위스타트 강진글로벌아동센터는 미세먼지와 코로나19 등, 건강과 위생 문제가 전국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속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해 공기청정기를 우선적으로 설치하게 됐다.

이로써 공동육아까페 이용 부모와 아동들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놀이활동과 아동돌봄에 참여하며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공동육아까페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것과 더불어 강진군은 지역사회에 곳곳에 세심한 배려를 펼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복지현장의 현안 문제 해결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모두가 힘든 현재의 상황 속, 지역사회의 결속력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새로 설치된 공기청정기로 공동육아까페 이용이 더욱 쾌적해지길 바란다. 더불어 이 같은 지역사회 속 약자를 위한 작은 배려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악조건 속에서도'더불어 행복한 강진 공동체'를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