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관광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사설1] 관광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 강진신문
  • 승인 2020.08.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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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 관광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전남음악창작소에서 예술과 관광을 접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예술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올해를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여는 원년의 해'로 정하고 관광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속으로 단체 관광객이 감소하자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푸소(FU-SO)'등 다중이용시설이 아닌 개별 민박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안전한 일상의 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음악창작소도 이러한 정책을 배경으로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참여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음악 체험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한다. 음악을 좋아하는 관광객에게 공간을 개방해 노래를 부르고 녹음하며, 취미로 연주하던 악기를 반주에 맞추어 음반 만드는 '나만의 음반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음악창작소는 이 밖에도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청소년을 위한 NCS 기반 음악분야 체험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 '꿈길'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직업 체험과 연계해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에 도움을 준다.

전남음악창작소는 2015년 개소 후 지역 예술문화를 다져온 지역 음악인들의 창작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분명 코로나19에 단체 관광을 거의 어렵다고 본다. 새롭게 변화하는 관광시장에 음악에 더해진다면 신선한 컨텐츠가 된다. 음악 관광의 시작이라고 보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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