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면 학장리 간척지삼거리 도로변 잡풀 '눈살'
도암면 학장리 간척지삼거리 도로변 잡풀 '눈살'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8.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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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키 높이 시야 가로막아 주민 안전위협..도로변 수풀관리시급

 

도암면 학장리 간척지 다산베아체 삼거리 도로변에 잡풀이 무성한 채 관리가 되지 않아 운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 도로에서 지난 6월 잡풀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했지만 한 달이 넘도록 무대책인 상태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21일 찾은 학장리 간척지 다산베아체 삼거리 도로는 우거진 수풀들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태였다. 일부 잡목과 풀들은 도로변으로 늘어져 있어 주행하던 차량이 급하게 차량을 피하는 모습에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해 사실상 관리 사각지대로 전락해 있었다.

이로인해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차량들의 시야도 방해하고 있는 상태였다. 현재 이곳은 인근에 대형시설이 들어서면서 차량 통행량이 많아진 실정이지만 이에 대한 특별한 대책은 전무한 상태이다.

군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도로변풀베기 등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지만 일부 지방도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주민 이모(52)씨는 "도로변에 방치된 수풀이 통행을 방해하면서 사고발생의 위험을 높이고 있다"며 "잡풀이 나기 전 관리 할 수 있는데 뒷북만 치고 있다. 빠른 시일내에 정비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정비하고 있지만 인원에 한계가 있다. 이 구간의  정비작업을 실시해 주민과 운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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