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위해 기부 할 수 있어 기쁘다"
"이웃을 위해 기부 할 수 있어 기쁘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8.03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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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면새마을부녀회, 폐비닐 등 모아 이웃사랑 실천

 

도암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도암면 행복천사의 84호 릴레이 기부금으로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9일 도암새마을부녀회 회장, 부회장, 총무 등 임원진들은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릴레이 기부금 50만원을 전달하였다. 릴레이 기부는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도암면의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과 마음을 나누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자는 뜻에서 출발한 행복천사이다.

이날 전해진 릴레이 기부금 84호는 도암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년간 빈병, 헌옷, 폐비닐 등을 꾸준히 모아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도암새마을부녀회는 수년전부터 생태환경을 살리고, 환경을 깨끗이 가꾸고자 폐자원수거운동을 전개해온다. 새마을회원들은 1년간 마을과 지역을 돌면서 들판과 하천가, 마을 등에 버려진 폐비닐, 빈농약병 등을 수거해 자연환경도 살리면서 얻어진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다.

매년 행복천사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는 김희자 회장은 "회원들과 우리가 사는 주변환경을 보호하고 이로써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과 이웃을 돌보고 살피는 일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암새마을부녀회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매년 봄, 여름철이면 도암석문공원 공중화장실 청소 및 환경정화 봉사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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