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상가 동행세일 100원 경매 수익금으로 물품준비
강진상가번영회는 지난 16일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치료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강진의료원을 위문 방문했다.
이날 강진상가번영회 김동삼 회장과 임원진, 최인수 문화관광형사업단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강진의료원 관계자들에 감사하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전달한 위문품 500ℓ 생수 50박스는 강진상가번영회에서 강진중앙상가 동행세일 기간 중 지난 4일 두 차례 가진 100원 경매 행사를 진행해 얻어진 수익금 50만원으로 준비됐다.
경매행사에는 상가 회원들이 선글라스, 축구공, 어린이장난감 등 물품을 후원해 주었고, 주민들은 동행세일 경매행사에 성원을 보내줬다.
이에 수익금은 임원진이 논의를 거쳐 코로나19로 노고가 많은 강진의료원에 전달하기로 안을 모았고, 강진의료원의 의견을 묻고 가장 필요한 생수를 준비했다.
강진상가번영회는 회원 99명이 활동하며, 매주 셋째주 상가주변 청소 및 환경정리 클린데이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상가에 매주 화, 금 코로나19 예방 소독수 배포 및 손소독제, 마스크 배부, 강진경제살리기 가을행사 등을 갖고 강진발전을 기해 온다.
김동삼 회장은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더운 날씨에 일선 현장에서 방호복을 입고 일하는 강진의료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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