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12시까지 봉사 실시
대한적십자사 강진지구협의회에서는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강진의료원 이송환자가 늘어나 고군분투하고 있는 강진의료원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의료원 입구에서 발열체크 봉사를 시작했다.
강진군 적십자봉사회는 강진의료원과 협의해 봉사를 시작했으며 각 읍면 11개 적십자 봉사회 회원(120명)들이 교대로 2명씩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강진의료원 입구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방명록 작성 및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강진지구협의회 조연순 회장은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환자가 늘어나 일선에서 땀 흘리는 의료진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청정 강진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기호 의료원장은 "어려운 때에 봉사해주시는 대한적십자사 강진지구협의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강진 지역주민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일반 진료업무에도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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