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면 영풍마을 주민 일동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칠량면 영풍마을 주민 일동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 김철 기자
  • 승인 2020.07.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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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 준공식 대신 장학금 200만원 전해

 

지난 15일 칠량면 영풍마을 주민들(이장 김병철)이 장학금 2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영풍마을 김병철 이장은 "당초에 마을회관 준공식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를 생략하고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지역 인재 육성과 후배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이 어떻게 사용됐는지에 대한 운영 설명회와 기탁자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연말에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을회관 준공에 따른 감사 기탁은 작년 작천면 갈동마을에 이어 2번째이다. 강진군에서는 주민숙원사업의 일환으로 전액 군비로 칠량면 영풍마을 회관 신축 공사를 3월 31일에 착공해 6월 19일에 준공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2억4천200만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됐으며 지금까지 총 168억7천700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한편 장학재단은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1인 1계좌(5천원)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이체(농협 254-01-004015, 광주은행 625-107-309199, 신협 131-005-631005, 산림조합 612-11-0004950, 새마을금고 2823-09-008254-2, 우체국 500165-05-000764 강진군민장학재단)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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