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비 강진읍지역에 최고 161mm 내려"
"장마철 비 강진읍지역에 최고 161mm 내려"
  • 강진신문
  • 승인 2020.07.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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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유실 및 도로 침수, 주택마당 침수 등 피해 발생

장마철 영향으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강진읍지역에 161mm의 최고 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비가 내리면서 하천 유실 및 도로 침수, 주택마당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3일 5시기준 강진읍에는 시간당 최대 시우량이 24.5mm 내려 최고 강우량을 기록했다.

국도13호선 풀치재 입구가 지난 13일 8시경 우수가 범람해 차량이 통제되는 피해가 발생 긴급 인력을 투입 토사를 치워내는 작업이 진행됐다. 또한 강진읍 학명천이 강진만 해수위 만조와 겹치면서 범람한 하천물로 논이 일시적으로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성전면 금강천 하천법면 8m가 집중호우로 늘어난 물에 유실되기도 했다.

여기에 주택 마당과 하우스가 침수되는 피해도 발생했다. 강진읍 봉덕마을 한 주택마당이 인근 뒷산 등에서 빗물이 한꺼번에 범람하면서 발목 높이까지 차올라 배수 작업이 진행됐다. 또 강진읍 송전리에 있는 고추 시설하우스 150평 면적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오는 23일까지 장마기간을 예보하고 군민의 호우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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