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완도축협, 전 조합원 농장 방문 '손수레 공급'
강진완도축협, 전 조합원 농장 방문 '손수레 공급'
  • 김철 기자
  • 승인 2020.07.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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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400만원 예산 투입...김영래 조합장, 조합원 소통의 시간

 

강진완도축협이 실시한 특별환원사업 '조합원 손수레공급 지원 사업'이 두달여간 실시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5월 18일 완도군 고금면을 시작으로 7월 14일 강진읍까지 진행한 '손수레 공급 지원 사업'은 김영래 조합장이 1천300여명의 조합원 개개인에게 직접 손수레를 전달하며 순회 방문했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손수레를 공급하였으며 단순히 손수레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장을 발로 누비며 조합원의 에로사항과 건의사항에 귀 기울이고 소통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조합 발전을 위한 출자금 증대와 계통사료 판촉 부분 등 조합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조합원들의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축협 지도경제사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손수레 공급 지원사업을 위해 교육지원사업비 총 8천400만원을 집행했고, 소요기간은 사업 마무리까지 초기에 3~4개월을 예상하였으나 2개월만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과는 바쁜 시간을 쪼개어 조합원을 위해 밤낮없이 뛰어 다닌 김영래 조합장의 불굴의 의지가 만든 결과라는 조합측의 설명이다.

특히 칠량에서 거세우 71두를 사육하고 있는 김건장 조합원은 순회 방문 시 사료판촉을 통해 타사료에서 농협계통사료로 즉시 전환했다. 뿐만아니라 70여 농가에 순회방문판촉 결과 10여농가가 농협계통사료 즉시교체를 약속했고 50여농가는 점진적 교체를 약속했다.

작년 조합의 계통사료 판매량은 4만 8백여톤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는 5만톤을 목표로 사업 계획을 하고 있으며 김건장 조합원을 비롯한 계통사료 이용 약속이 5만톤 달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 전남도 내 군단위 지역축협 가운데 가장 먼저 상호금융대출금 1천억원 돌파했다. 상호금융대출금 성장률 또한 작년 지역축협 가운데 3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6월말 기준으로 품목축협과 지역축협을 포함한 전국 139개 축협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하는 전무후무한 쾌거를 이루었다. 조합원들에 대한 서비스의 양과 질, 사업범위, 신용과 경제 사업의 규모나 활동향방 등에서 담담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김영래 조합장은 "조합원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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