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던 3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농수로로 전도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밤 10시45분께 도암면 계라리 삼거리에서 음주상태인 A모(30·도암면)씨가 강진읍에서 도암방면으로 1톤 화물차량을 운전하다 도로를 이탈해 1m높이의 농수로로 전도됐다.
이 상태에서 뒤따르던 B모(45·도암면)씨가 사고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차로 후미 적재함을 추돌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 부상을 입어 강진의료원으로 후송됐다.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A씨가 음주상태에 운전하다 농수로로 이탈한 사고로 보고 B씨는 어두운 도로에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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